🙇♂️ 2021년 4월 첫째 주 주간 회고
3월 월간 회고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번 달부터는 주간 회고까지 써보려고 한다. 일주일 동안 어떤 공부를 했는지 더 잘 파악하기 위함이다.
3월 월간 회고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번 달부터는 주간 회고까지 써보려고 한다. 일주일 동안 어떤 공부를 했는지 더 잘 파악하기 위함이다.
커밋 히스토리에서 볼 수 있듯이 화요일인 30일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문제를 풀었다. 월요일은 생일이라 놀았다.
금요일은 27일에 본 가비아 코테 결과가 나오는 날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다려졌다. 결과 발표 문자가 왔을 때 바로 확인하지 않고 자소설이랑 단톡방 분위기 좀 살펴봤다. 나는 400점 만점에 384점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400 탈 이라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됐다.
만점이 아니였는데 합격한 걸 보니 자소서가 꽤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나 싶다.
생각보다 면접 일자가 너무 빨리 잡혀 듣고 있던 운영체제 강의에 속도를 붙였다. CS 위주의 면접일지 아니면 자소서/포트폴리오 위주의 면접일지 감이 안잡혀 둘 다 진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주말 동안 네트워크 쪽을 가볍게 훑고, 자소서에서 받을 만한 질문 리스트를 뽑아봤다.
코테는 많이 볼수록 좋으니까 일단 지원했다. 근데 데브매칭 직전에 가비아 인적성 시험을 보느라 조금 늦게 시작했다. 어쨌든 알고리즘 3문제와 SQL 1문제가 출제됐다.
SQL을 먼저 풀고 나머지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었는데 3번을 완성하지 못했다. 내가 푼 알고리즘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계속 테스트 케이스 2개를 제외하고는 단 하나도 돌아가지 않았다. 시험 끝나고 친구한테 물어본 결과 break 하나를 걸어주지 않아서 그런 것이었다.
문제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트리의 단말 노드부터 루트까지 올라가면서 얻은 금액의 일정량을 부모 노드로 올려주는 것이였다. 중간에 얻은 금액이 1보다 작으면 자기가 다 갖고 부모 노드로 올려주지 않아야 하는데, break 를 걸지 않아 가진 금액을 계속 위로 올려서 실패한 것이였다.
정상적으로 4시에 접속해서 풀었으면 풀지 않았을까 싶다가도 정작 그 상황에 또 닥치면 똑같이 틀렸을 것 같다. 앞으로는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종이에 써가면서 꼼꼼히 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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