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이 온통 라인 면접에 쏠려 있어서 알고리즘 문제푸는 것은 뒷전이었다…
2. 코딩테스트
7, 8, 9일 3일 간 세 기업 코딩테스트를 치뤘다.
5월 7일 CJ 올리브네트웍스
2시부터 3시까지 인성검사를 본 후에 30분 쉬고 다시 2시간 동안 코테 봤다. 1번은 쉬웠는데 2, 3번은 내 기준에서 많이 어려웠다. 시험 보는 내내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5월 8일 카카오 하계 인턴
카카오 코테는 재작년 동계 인턴으로 처음이었다. 4학년 올라가기 전에 얼마나 어려운지 경험이나 해보자는 마인드로 봤었다. 알고리즘 공부는 하나도 안한 상태였고 3시간 동안 1번 한 문제만 풀었던 기억이 난다.
카카오가 워낙 어렵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코테야 많이 볼수록 좋으니까 이번에도 연습 삼아 도전했다. 5문제 4시간이였는데 결과적으로 2.5솔 정도 되는 것 같다. 1, 2번은 무리없이 풀었고 3번은 정확성만 다 맞고 효율성을 잡지 못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4번 문제에서 계속 테스트 케이스 2개만 실패했다 점이다. 5번을 푸는 것보다 4번을 정확히 맞추는 게 낫겠다 싶어서 한 시간 반 정도 붙잡고 있었는데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 😭
그래도 예전보다 알고리즘 실력이 향상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5월 9일 KT 인턴
KT는 인적성 시험을 따로 봤기 때문에 코테를 보지 않을 줄 알았다. 합불 여부를 따로 알려주지 않고 16일에 있을 면접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고 한다.
2시간 동안 알고리즘 2문제와 SQL 1문제를 풀었다. 카카오처럼 테스트 케이스를 많이 주지 않아 정확히 맞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두 제출하긴 했다. 코테로 거르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기업보다 쉬운 편이었다.
3. 라인 면접 준비
나머지 모든 시간은 라인 최종 면접 준비에 쏟았다. 1차 면접 후 최대한 복기해서 노션에 적어 놨었다.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싶은 내용은 조금 더 깊게 공부했고, 그 외에는 1차 때와 동일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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