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도 카카오 인턴 코테를 봤다. 4학년 여름방학 한 달 전,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지원했었다. 살면서 코딩테스트를 처음 봤고 모두가 어렵다고 하길래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었다. 문제 수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1번만 풀었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고 그동안 스스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체감하고 싶어 다시 지원했다.
일정
이번엔 신기하게 코딩테스트를 먼저 봤다. 그래서 간략한 개인정보만 쓰면 바로 지원 접수를 완료할 수 있었다.
코딩테스트
카카오는 4시간에 5문제였다. 작년 인턴보다 난이도가 꽤 낮게 출제된 것 같다. 1, 2번은 쉽게 풀 수 있었고 3번은 효율성까지 보는 문제였는데 해결하지 못했다.
사실 4시간 중 한 시간 반이 넘도록 4번을 잡고 있었다. 방향 그래프가 주어지고 트랩을 밟으면 방향이 반대로 되면서 목적지까지 가는 최소 비용을 찾는(?) 그런 문제였다. 기본적인 다익스트라에 트랩을 밟을 때마다 간선 방향을 바꿔주는 식으로 구현했는데 계속 테스트 케이스 몇 개가 실패로 떴다. 끝까지 붙잡고 있었지만 결국 테스트 케이스 2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종료됐다. 4번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 5번은 구경도 못했다.
결과
3솔인데 떨어졌다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4번에서 부분 점수를 꽤 많이 받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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