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8주동안 소프트스퀘어드 서버 세션을 수강했다. 맨날 후기 써야지 생각만 하고 미루다가 드디어 쓴다. 어쩌다 지원했는지 원래는 인턴을 하고 싶었다. 막학기를 앞둔 상태여서 학점도 별로 안남았던 터라 ICT 인턴십을 지원했었다. 운좋게 면접까지 갔지만 떨어졌다. 며칠 고민하다 대표님께 직접 메일을 보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담하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기사회생하나 싶었는데 다시 떨어졌다. 떨어졌다는 표현보다는 놓쳤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인턴 추가모집 클릭하는 것을 내가 아닌 회사에서 직접 해야하는 구조였는데 클릭을 잘못하셨다고 한다. 원망보다는 아쉬움이 너무 컸었다. 나도 이제 인턴 한 번 해보나 싶었는데 여전히 학교에 남아있어야 했다. 면접 기억을 되살려보면 ..